회사 회식 자리에서 지켜야 할 예절
회식 자리에서 지켜야 할 예절.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회식은 피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업무 외적인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식 자리에서의 예절을 잘 지키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회식 자리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석과 좌석 배치 이해하기
회식 장소에 들어서면 상사가 앉을 자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석은 방의 중앙, 또는 출입문에서 먼, 벽을 등지며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말합니다. 이 자리는 대개 팀 리더나 직급이 높은 분들이 앉아야 할 자리입니다. 그 후, 차석은 상석의 바로 맞은편 자리에 자리 잡습니다. 이러한 자리가 정해진 이유는 회식 자리를 주도적인 분위기로 이끌기 위함입니다.
술 권하기의 기본 원칙
회식의 시작은 술 한 잔이 기본입니다. 일반적으로 첫 잔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먼저 권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술을 따를 때는 잔에 술이 너무 많이 차지 않도록 70~80% 정도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술병을 잡을 때는 오른손으로 병목 부분을 잡고, 왼손은 가벼운 지지대 형태로 사용하여 오른팔 밑에 받치듯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잔을 받을 때의 예의
윗사람이 술을 권했을 때는 두 손으로 잔을 공손히 받아야 합니다. 이때 살짝 고개를 숙이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고개를 살짝 돌리거나 상체를 기울여서 마시는 것이 올바른 예절입니다. 대상과의 거리나 주변 상황에 따라 잔을 받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상황에 맞춰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배의 중요성
회식에서 건배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건배를 제안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상사의 잔보다 낮은 위치에서 잔을 부딪히는 것이 좋습니다. 건배사를 할 때는 분위기를 살펴 센스 있게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위기를 띄우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술 거절하는 방법
술자리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최근에는 술을 강제로 권하지 않는 분위기가 일반화되고 있지만, 혹시 강하게 권하는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아서 마시지 않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소신있게 말하는 것은 예의를 지키면서도 자연스럽게 술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윗사람이 먼저 잔을 채워 주기 때문에, 입술만 살짝 대어두는 방식으로 예의를 차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식의 마무리 및 귀가 예절
회식이 끝난 후에는 신속하게 귀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자리를 비우는 것은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만약 미리 귀가해야 한다면, 상황을 설명한 후 인사를 드리고 나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상사가 먼저 떠나는 것을 보고 인사를 하는 문화도 지켜야 할 예절입니다. 회식이 끝난 후에는 문자로 안부를 묻는 실천도 좋습니다. 이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직장 생활에서 회식은 단순한 술자리가 아니라, 동료들과의 친밀감을 쌓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모임입니다. 초년생으로서 이러한 자리를 잘 소화한다면, 향후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회식 자리에서의 작은 예절 하나하나가 당신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회식 자리에서의 나 자신을 잘 관리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 상석과 차석의 구분을 이해하기
- 술잔을 권할 때는 상사에게 먼저
- 건배사는 기분 좋게 준비하기
- 술을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
- 마무리 인사를 잊지 않기
자주 찾으시는 질문 FAQ
회식 자리에서 상석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회식 장소에 도착하면 상사가 앉을 자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석은 방의 중앙이나 출입문에서 멀리 떨어진 벽 쪽에 위치하며, 팀 리더나 직급이 높은 분들이 앉게 됩니다.
술을 거절하고 싶을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술을 강하게 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지금은 몸이 좋지 않아 마실 수 없습니다’와 같이 단호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잔에 살짝 입술을 대어 예의를 갖추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